전남지방경찰청은
금융과 수사당국을 사칭해
억대의 전화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37살 최 모씨 등 조선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최씨 등은 지난 1월 15일
순천에 사는 54살 김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4천 2백여만원을 받아챙기는 등
모두 9명으로부터
1억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직원이나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누군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해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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