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행각 벌인 조선족 3명 검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12 12:00:00 수정 2007-03-12 12:00:00 조회수 0

전남지방경찰청은

금융과 수사당국을 사칭해

억대의 전화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37살 최 모씨 등 조선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최씨 등은 지난 1월 15일

순천에 사는 54살 김 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4천 2백여만원을 받아챙기는 등

모두 9명으로부터

1억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직원이나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누군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해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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