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초등 임용고사 때
시험 관리가 허술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광주에서도 제기됐습니다.
지난해말 치러진 광주지역 초등 임용 고시에서
탈락한 수험생 20여명은
최근 광주시교육청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전원 합격 처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탈락자들은
면접 문제 하나가 감독관에 의해 사전에
유출된 의혹과 함께
한 고사실의 면접관 5명 가운데 2명이
특정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공정성에 의문이 간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 2차 수업 실기 시험때는 수험번호와는 다른 새로운 번호를 무작위로
추점해 사용해야 하는데,
교육청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측은 자체 조사결과 이들 주장이
모두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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