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기아 타이거즈가
처음으로 광주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기아는
젊은 투수들로 구성된 막강 투수진을 바탕으로
다소 부족한 타선을 보완해
V10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어제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 ..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돌아온 기아가
현대를 상대로
국내에서 첫 연습경기를 가졌습니다.
제 1선발로 낙점된 김진우를 내세운 기아는
정원, 신용운, 한기주로 이어지는
필승 카드를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우 투수 >
서정환 감독은 전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을 했다며,
타선의 집중력 등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완해
올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정환 감독 >
선발 투수진을 비롯해 투수진과
일부 주축 선수를 뺀 야수들의
포지션 경쟁은 아직도 계속되는 상황 ....
또 서튼을 제외한 중심 타선의 중량감이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지는 현실을 감안해
팀 배팅을 통해 점수를 내는
야구를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이대진과 이종범 등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고참 선수들이
알찬 동계 훈련을 통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선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대진 투수 >
지난 97년 이후
한국 시리즈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기아...
그 열쇠는 결국 젊은 투수들의 어깨와
타선의 집중력을 얼마나 높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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