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지사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고 해버린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 여론이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자치단체장의 독단적인 행보가
지나치다는 것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올해로 5년째 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광태 광주시장,
지난 해 재선에 성공한 이후
시민 여론은 안중에도 없다는듯한 행보가 부쩍
많아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민선 4기가 출범하기가 무섭게
사상 유래가 없는 행정사무 감사 거부 소동을
일으키더니,
올해 초 한미자유무역협정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가압류를 신청하고,
지역민의 거센 반대를 무릎쓰고
박준영 지사와 단 둘만의 합의로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분리를 밀어부쳤습니다
<시민 인터뷰>
<시민 인터뷰>
박준영 전남도지사 역시 민의를 모아서
도정에 반영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행복마을 조성 사업과
F1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추진 등은
지역민의 여론 수렴 절차없이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인사와 관련한 잡음과
이근경 전 정부부지사의 자진 사퇴도
근본적인 원인은 박 지사의 지시와 독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시도민의 여론에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는
시도지사의 제왕적 행보가
이번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분리 결정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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