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광주 3원)철밥통 깨지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16 12:00:00 수정 2007-03-16 12:00:00 조회수 0

(앵커)

능력이 없거나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공무원을 나가게 하겠다는 움직임이

전남지역 자치단체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부적격 공무원들의 철밥통을

깨겠다고 자치단체장들이 적극 나선 것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무능력 공무원 퇴출에

가장 적극적인 자치단체는 나주시입니다.



나주시는 지난 달 업무 능력과 청렴도와 관련된

전체 직원 설문 조사를 거쳐

최근 부적격 대상자 20여명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근무 태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 뒤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퇴출시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인터뷰)



고흥군도 술마시고 무단 결근하는 등

부적격 공무원 퇴출 기준을 세우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목포시와 곡성군 역시

부적격 공무원의 보직을 박탈하거나

공직사회에서 퇴출시키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준영 전남지사는

업무 능력이 없는 공무원들은

부서 전환을 해주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지시는 일선 시군의 흐름과 다른 것 같지만



강제 퇴출시키는 것보다는

부적격 공무원들이 부서를 바꾸려고 해도

해당 부서의 실국장이 받아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알아서 나가지 않겠느냐는 속내가

엿보입니다



(인터뷰)



강제 퇴출이던 스스로 나가든

철밥통을 깨기위한 움직임이

전남의 공직사회에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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