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도소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문대학의 직업 교육과정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수용자들에게 자활능력을 길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삭막할 것만 같은 교도소내에서
수업이 한창입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에서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학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청암대학 선평분교는
지난 2천1년, 청암대와 순천교도소간의
관학 협약이 맺어진 이후,
2천3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식과 양식, 제과, 제빵등,
관광호텔조리과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백명의 조리전문학사를 배출했습니다.
올해도 전국 47개 교도소에서 선발된
25명의 신입생과 28명의 2학년 학생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INT▶
학비는 학교측이 절반을,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부담하지만,
이를 국가가 부담하는
이른바 장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청주와 순천교도소만이
이같은 전문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교정효과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INT▶
수형자들의 교화와 사회적응을 위한
대학과 교도소간의 작은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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