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격력이 관건이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19 12:00:00 수정 2007-03-19 12:00:00 조회수 0


< 앵커 >

프로 야구와 프로 축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지역을 연고로 하는
기아 타이거즈와 광주 상무는
빈약한 공격력을 어떻게 매우느냐가
올 시즌 성적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기아와 SK의 올 시즌 첫 시범경기,

기아는 1회말
SK 선발 김광현의 제구력이 흔들리며
볼 넷 3개를 얻어 득점 찬스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6번 조경환이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기아는 이처럼 빈약한 타격으로
시범경기 두 경기 모두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서정환 감독 >

두 경기에 뽑아낸 안타는 고작 7개 ...

팀 타율 1할 2푼으로
8개 구단 가운데 꼴지에 머물렀습니다.

타격 페이스가 서서이 오르는 점을 감안해도
전지훈련 내내
타격 강화에 초점을 맞췄던 점에 비춰보면
너무나 빈약한 공격력입니다.

시즌 개막까지는 앞으로 3주 ...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올 시즌 기아 성적의 관건이 되는 셈입니다.

< 인터뷰 : 서정환 감독 >

프로축구 광주 상무 역시
예상했던 대로 공격력이 문제였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4 경기 연속 졌는데 ..

문제는 12골을 내주는 동안
단 한 골 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1년 단위로 선수가 바뀌는
상무 구단의 특성상 조직력이 부족해서인데 ...

얼마나 빨리 이를 메우느냐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광조 상무 감독 >

올 시즌 우승과 부활을 꿈꾸는
기아 타이거즈와 광주 상무 불사조 ....

허약한 공격력을
얼마나 빨리 .. 어떻게 끌어올리느냐 하는
공통된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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