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일어난
건설사주 납치사건의 용의자들이
사건 발생 넉달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 21일
광주시 남구 한 호텔 사우나에서
광주지역 모 건설사주인
47살 공 모씨를 납치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34살 양 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납치됐던 공씨가 수도권에서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던 만큼
이권과 관련된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양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양씨 등에게 범행을 지시한
조직 부두목과 또 다른 행동대원 등
모두 11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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