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의 의사들로
의료법 개정을 반대하는 상경투쟁에 나서서
많은 병의원이 문을 닫았습니다
환자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시 북구에 있는 한 병원입니다.
진료시간인데도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동구의 다른 치과병원,
문은 열었지만 정작 의사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의료법 개정 반대집회를 참가하려고
상경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정부가 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고
이 때문에 의료의 질이 떨어질거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이런 주장을 하려고 휴진한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가 1,300 여명에 이릅니다.
종합병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동네 병의원들이 문을 닫아
많은 시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되돌아 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한편 광주와 전남의 각 보건소들은
급한 환자에 대비해
저녁 8시까지 문을 열었고
약국들은 밤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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