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자살 등 안전 사고가
한해 평균 2백 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
'스크린 도어'라는 안전 장치가 있는데 ...
비용이 많이 들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비교적 싸고 손쉽게 설치하는 기술이 개발돼
실용화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 (서울 CCTV 그림)
지하철이 승강장에 진입하자마자
한 승객이 곧바로 선로 안으로 뛰어듭니다.
승강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승객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내 숨졌습니다. **
지난 2년동안 이렇게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한 사고는 모두 424건 ..
자살이나 추락사를 막기위해 스크린 도어,
이른바 안전 장치가 있지만
많은 비용 탓에 일부 역사에만 설치돼있습니다.
< 인터뷰 : 광주 도시철도공사 >
'광주 1구간 2곳 .. 2구간 6곳 설치.. 비용탓'
광주 지하철 녹동역 ...
최근 특수 재질로 된 철선을 이용해, 승객을
선로에서 차단하는 안전 장치가 설치됐습니다.
< 이펙트 : 올라가고 승객 내리는 모습 >
이 장치는 종전 스크린 도어와 비교해
설치 공정이 간단하고 유지 비용이 덜 드는데다
설치 비용 역시 30% 이상 쌉니다.
< 인터뷰 : 한성무 >
국내외 특허까지 얻은 이 장치는 특히
지하철과 기차 역사는 물론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나 공장 작업장 등
활용 범위가 넓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일 순천대 교수 >
한해 평균 2백 건 넘게 발생하는 지하철 사고,
그러나
스크린 도어 등 안전 장치가 설치된
역사에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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