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모래언덕의
천연기념물 지정이 보류됐습니다.
신안군은
"문화재청이 도초면 우이도리 1구
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올해 천연기념물 지정 작업을 본격 추진하던
우이도 모래언덕이 부근 성촌마을 주민 반대로 지정 작업이 보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섬 전체가 이미 국립공원 지역이고
특히 사구는 보존의 최고 등급인
'자연 보존지구'로 지정돼
모든 행위가 금지돼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필요가 없다"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경우
주민들의 사유 재산권 행사가
더 어렵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