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지정 해지 늑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22 12:00:00 수정 2007-03-22 12:00:00 조회수 0

◀ANC▶

광양 백운산의 산지 전용 제한지역이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백운 학생야영장 공사도

여섯달째 중단된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7,800여평에

백운 학생 야영장이 올해 11월까지

들어 섭니다.



백운 학생 야영장은

철구조물만 앙상하게 세워진 채

지난해 9월부터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학생야영장이 들어설 지역이

산지 전용 제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S/U)광양시는 전라남도교육감을

산지보전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9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광양시는 다행히

산지 전용제한지역 해제 요구를 해 둬

원상복구 명령은 면했다는 입장입니다.

◀INT▶

광양시는 학생 야영장 건설지역에 대해

산지 전용 제한이 해제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요청했습니다.



산림청은 지난해 말까지

해제 고시 계획을 통보했지만

아직까지 해제 고시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양시와 교육청간에 책임 공방까지

이어지고 있는 백운 학생야영장 건립사업.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지어지고 있는

학생 야영장이

행정당국의 불법행위로 짓기도 전에

이미지를 구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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