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 세계 박람회 기구 실사를 앞두고
지역민들의 유치 열기가 뜨겁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해양 엑스포 유치를 바라는
거대한 모자이크를 전남쌀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용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뙤약볕이 내리쬐는 허허벌판,
수북히 쌓인 판자들과 한무리의 대학생들,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30여명의 학생들이 바삐 움직이기를
4시간여,
거대한 형상이 차차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로 40미터 새로 35미터짜리 모자이크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가 담겨있습니다.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박람회 유치 기원행사를
앞두고 미리 만들어 본것입니다
(인터뷰)대학생
보통 모자이크는 조그맣게 종이로 하는데 이런건 처음...
쓰인 판자수는 박람회 개최 년도를 상징하는
2,012장
각 판자에는 여러가지 색을 들인 전남쌀을
붙여 모양을 냈습니다
들어간 쌀만 40톤 백가마 분량입니다
(인터뷰)행사 관계자
쌀로는 최초의 스케일
세계 박람회를 기어이 유치하겠다는
염원이 담긴 모자이크
스탠드업
[본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명의 인원이 참가해 본격적인 도전에 나섭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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