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승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설계자가
지역 일부의 설계 변경 요구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 설계자는
어제(23일) 문화관광부와의 화상전화 통화에서
문화전당에 대형 공연장을 설치하려면
전체 설계를 바꿔야 하고
시간도 1년 6개월 가량이 더 걸린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지역의 요구대로 대형 공연장이 필요하다면
문화전당 인근에 별도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우 설계자는 특히
문화전당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어
'랜드마크' 이른바 상징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음달 중순 광주에 와서
설계 의도 등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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