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9988> 활쏘기로 활력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23 12:00:00 수정 2007-03-23 12:00:00 조회수 0

<앵커>
나이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바로 활쏘깁니다.

흔히 국궁 또는 궁도로 불리는 활쏘기는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전신건강에 좋고, 또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펙트 핑!핑!핑!...딱!딱!딱!)

시위를 떠난 화살이 145미터를 금세 날아가
빨간 과녁에 부딪칩니다.

올해로 12년째 활쏘기를 즐기고 있는
74살의 양병대 어르신,

젊은이는 물론 6,70대, 나아가 80대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 활쏘기라며
궁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않습니다.

<인터뷰>

얼핏보면 그리 어렵지 않아보이는 활쏘기

그러나 흔들임없이 과녁을 조준하려면
하체가 단단히 받쳐주어야합니다.

덕분에 팔운동에 다리와 심폐운동이
저절로 됩니다.

<인터뷰>

다른 운동에 비해 비교적 돈이 들지않는다는
것도 궁도의 매력입니다.

초보자들은 몇 개월간 연습용 활을 빌려서
무료로 배울 수 있고, 실전에 쓸 수 있는
보급용 활도 20만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동호인들은 정(亭)이라 불리는 활터를 중심으로
모여서 활동하는데, 광주,전남지역에서만
3천명 정도가 활쏘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활쏘기 동호인 10명 가운데 6명은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지만
최근에는 활쏘기에 입문하는 젋은이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 궁도인들의
자랑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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