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수도 조성 사업에 맞춰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전남대 문화 전문대학원이
1년만에 파행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전남대 문화 전문대학원 학생들에 따르면
대학원장과 부원장은 보직을 사퇴했고
문 모 교수는 사직서를 제출해
학사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대학원생들도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1주일 동안 수업 거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같은 파행 사태는 문 모 교수의 강의중
아줌마 발언에 당사자들이 모욕감을 느꼈다며
성명서를 내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지역 출신인 부원장과
문 교수를 포함한 서울 출신 교수 사이에
대학원 운영은 물론 광주 문화 수도를 보는
시각 차이가 커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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