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야간운항보다 급한 것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3-27 12:00:00 수정 2007-03-27 12:00:00 조회수 1

◀ANC▶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안 일부 섬지역에는

밤에도 배가 다니게 됐습니다



그러나 야간운항에 앞서서

낮 시간대 배편을 더 늘리는게

섬주민들에겐 더 우선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1월 목포-압해간 도선이 전국 최초로

새벽과 밤시간대에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임자와 증도도 운항시간 연장을 추진중에

있으며 신안군은 5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해

올해말까지 신안 주요 섬에까지 야간운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s/u) 야간운항의 혜택을 받게 된 섬주민들이

오랜 한을 풀게 됐다며 반기는 반면

다른 섬 주민들은 일의 순서가 뒤바꼈다고

불만입니다.//



이틀에 한번씩밖에 배가 다니지않는 가거도와 태도등지 낙도는 신경쓰지않고 군당국이

야간운항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INT▶ 고용채(신안 하태도 주민)

...특보내리면 일주일넘게 배가 안온다...



◀INT▶ 최규한(신안 만재도 이장)

..배가 날마다 들어오도록 해야...



하의와 장산,신의등도 대다수 섬 주민들도

육지와 하루 생활권이 불가능하다며 낮시간대

뱃편부터 늘리는 게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



또 신안 섬지역에서 가장 교통편이 좋다는

압해와 임자,증도부터 야간운항을

챙기려는 것에 대해 전시성 행정 행태가

아니냐는 빈축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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