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사철을 맞아 요즘 이사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도난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라며 집에 들어와 돈을

훔쳐가는 새수법의 절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아파트 출입문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사라집니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이 남성은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옵니다.



목포의 한 아파트에 이사온

37살 김 모씨 집에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라는

사람이 시설물을 점검하겠다고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사라진 뒤 거실 쇼파에 있던

핸드백은 방에서 발견됐고 핸드백 안에 있던

현금 2백여만원이 사라졌습니다.



◀ＳＹＮ▶ 피해자

관리실이라고.//



s/u 범인은 지갑 안에 있는 수표는 그대로

둔채 현금만 훔쳐 달아났습니다.



관리사무소측은 입주민이 요청하지 않을 경우

이사하는 날 시설물 점검은 없다고 말합니다.



◀ＳＹＮ▶ 관리사무소

점검 안하죠.//



아파트 폐쇄회로 화면에 찍힌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선 경찰은



최근 이사철을 맞아 유사 절도 행위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