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주한미군의 평택기지 건설을 앞두고
필요 물자를 광양항으로 들여오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미군 화물이 광양항으로 들어올 경우
물동량이 늘어날뿐 아니라
광양항을 널리 알리는데도 좋은 효과가
잇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종태 기자
◀END▶
주한미군의 평택기지 건설에 따라
광양항이 미군 물자 수송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자 수송 가치만
6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물동량입니다.
이미 주한미군 관계자가
광양항을 둘러보고,물자 반입여부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했습니다.
미군측은 광양항이 부산항에 비해
물자 수송을 위한 보안능력이 뛰어난데다
물류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광양항의 미군 화물 유치는
2년전 미군 정비창 이전 논란과는 다른
순수한 물자 수송이니 만큼
지역민의 반발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입장입니다.
(S/U)광양항이 미군기지 건설을 위한
화물을 유치할 경우
미국 관세청의 컨테이너 보안 협정,
이른바 CSI항만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SI는 미국이 9.11테러이후
자국으로 들어오는 반입 물량을
X레이로 검색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광양항이
부산항에 이어 CSI 항만으로 지정되면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미군 기지 건설에 따른
물자 수송이 광양항 활성화의
또하나의 기회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