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이 48시간 연장된 가운데
FTA를 반대하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FTA 반대 광주전남운동본부와 농민단체는
오늘 저녁 6시 30분 삼복서점 앞에서
FTA 반대 촛불시위를 열 계획입니다.
이들은 미국의 요구대로 쇠고기 시장이
전면 개방될 경우 전남에서만 9백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만일 협상이 타결될 경우
국회 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에
나서는 한편, 정권 퇴진 운동도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과 전라남도는
한미 FTA 협정이 체결되면
농도 전남에 최대 3천 3백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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