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통공사가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전라남도의 1시군 1유통회사 정책도
재검토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09년까지 각 시군에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영세한 유통회사를 설립해
수도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장흥 유통 공사가
시장에서 퇴출된 사례에서 보듯이
영세한 자본금과 조직으로는
유통 대기업과 경쟁에서 도태되기 쉽다며
1시군 1유통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각 시군의 한정된 특산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며
자칫하면 장흥유통공사처럼
부실 덩어리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1시군 1유통회사 정책을 재검토하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