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국지성 해일로 영광 법성포 해안에 발행한
피해 상황이 하룻만에 모두 복구됐습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재난 발생 직후 공무원 비상소집령을 내리고, 소방 당국과 군 부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침수된 도로와 상가에서
쓰레기와 갯벌 제거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바닷물 범람으로
영광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운전원 38살
지모씨가 원전 냉각수펌프를 점검하던 중
바닷물에 휩쓸려 숨지고 상가 120여채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선박 55척과 해태양식시설 100책,
어구 51t, 선착장 부교 2곳 등이
유실되거나 파손됐고
해풍에 건조중이던 영광굴비 상당량도
바닷물에 휩쓸려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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