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아파트 공사 재개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02 12:00:00 수정 2007-04-02 12:00:00 조회수 1

◀ANC▶

시공업체의 부도로

여수지역 2곳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중단된 지 다섯달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문수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입니다.



시공사인 (주)세창이

부도처리된 뒤 새로운 시공업체가 선정됐지만

한달 넘게 채권단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받지 못한 공사 비용과

휴지 조각이 돼 버린 어음 문제,



◀INT▶서종원 "채권단 대표"

"새로운 업체가 대금 지불해줘야.."



그러나 채권단의 주장과 달리

시공사는 책임 의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현장소장"

"우리는 잔여 공사만 계약해서 의무 없다"



시행과 시공을 세창이 모두 맡은

국동의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입니다.



s/u]이곳 역시 수개월 째 공사가 중단 돼

조합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조합원의 이주비 대출이자는

세창이 부담하기로 돼 있었지만,



지급 능력을 상실한 세창 대신 개인

조합원이 다달이 이자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SYN▶"조합원"

"이자 부담 크다.빨리 공사가 진행돼야.."



그나마 이렇게 대신 내고 있는 이자는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되면 돌려받을 수 있지만,



중도금을 비롯해 각종 이자를 납부하지 못한

조합원은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젭니다.



지역 건설업체의 부도가 장기화 되면서

이에 대한 여파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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