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아 V10 공격력이 문제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02 12:00:00 수정 2007-04-02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올해 한국 시리즈
열 번 우승의 신화에 도전하는 기아 타이거즈,

10년 묵은 이 갈증을 풀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격력을 높여야 한다는 게
시범경기를 통해 본 숙젭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투수력은 OK ... 타격은 더 다듬어야 한다'

기아 타이거즈가 10년 묵은
한국시리즈 열 번째 우승의 갈증을 풀기 위해선
타격이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전적은 5승 5패 1무 ...

그러나
팀 타율이 2할 1푼 6리로 하위권에 쳐졌고,
졌던 5게임에서는 채 1점도 빼내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서정환 감독 >

다만 용병 서튼이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수 년째 기아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던
장거리포가 없는 고민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래리 서튼 >

올해의 기아 선발진은
김진우와 에서튼, 이대진, 전병두, 윤석민 ...

특히 시범경기를 통해
전병두와 진민호 등 새내기 활약이 두드러지고
이대진도 부활의 가능성을 높여
마운드의 높이는 한층 단단해 졌습니다.

< 인터뷰 : 이대진 >

그러나 1선발로 낙점됐던 김진우와
마무리 한기주가 들쭉날쭉한 컨디션을 보여
코칭 스태프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기아는 부족한 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점수를 내는 야구, 즉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해외파 선수로 지명한 최희섭이
국내 야구 무대에 복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는 6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LG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V 10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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