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대표에
박상천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박상천 새대표를 맞은 민주당이
범여권 통합과 대선 후보 단일화에
어떤 역할을 해낼지가
주목됩니다
<기자>
민주당이 오늘 전국 대의원대회를 열고
당을 새롭게 이끌 수장으로
박상천 전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이펙트>
박상천 새 대표는 전체 대의원 투표 수
5114표 가운데, 2천 164표를 얻어
42.3%의 지지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습니다.
박 대표와 경합을 벌였던 장상 전 대표는
천 9백여 표에 그쳤고, 김영환, 김경재, 심재권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박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강력한 중도개혁정당을 만들어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인터뷰>
박 대표는 또 열린우리당과 당대 당 통합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으면서도, 대선에서 후보는 반드시 단일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새 대표를 선출함에따라
범 여권의 통합작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대표가 그동안
'민주당 중심의 중도정당 창당'을 강조해온만큼
정치권 안팎에서는 범 여권 통합이 오히려
더뎌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어
박 대표가 앞으로 민주당을 어떻게 이끌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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