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납골당 안된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04 12:00:00 수정 2007-04-04 12:00:00 조회수 0

◀ANC▶

화장장과 납골당 등이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이를 둘러싼 마찰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납골당이 포함됐다며

사찰 신축을 반대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사례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무안군 일로읍 지장리.



50여가구 주민들이

마을 야산 진입로를 막고 사찰 신축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찰을 짓겠다고 했지만,

실은 납골당을 설치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실제로 이 종교단체가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납골당을

분양한 전례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박근석 이장*무안군 일로읍 지장리*

//...환경 훼손 등 마을에 악영향...///



지난달 광주에서 기공식까지 가진 사찰측은

납골당 여부는 언급하지 않은 채

대웅전을 포함한 8동의 시설을 건설하겠다며

허가절차를 끝냈습니다.



무안군은 종교시설에 3백제곱미터 이하의

납골당을 설치하는 것은

신고사항이라 제재할 수 없다며,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INT▶김준식 담당*무안군 경제개발과*

//..못하게 할 수 없다..주민들 설득..///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찰측은

조만간 공사를 강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조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양측간에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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