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문광위, '호남 비하' 강동순 방송위원 사퇴 촉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06 12:00:00 수정 2007-04-06 12:00:00 조회수 1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호남 비하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있는

강동순 방송위원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은 오늘

국회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강동순 의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지난 연말 한 모임에서

호남을 비하한 말을 한 적이 있냐고

따졌습니다.



다른 의원들도

그 자리에 한나라당 모 의원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야하는 방송위원이

특정 정당의 대선 운동을 했다며

방송위원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동순 방송위원은 지난 연말

한 사적인 만남에서

'호남이 저렇게 가면 안되며...

치매걸린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휩쓸려가지고' 라는 등의 호남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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