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호남 비하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있는
강동순 방송위원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은 오늘
국회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강동순 의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지난 연말 한 모임에서
호남을 비하한 말을 한 적이 있냐고
따졌습니다.
다른 의원들도
그 자리에 한나라당 모 의원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야하는 방송위원이
특정 정당의 대선 운동을 했다며
방송위원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동순 방송위원은 지난 연말
한 사적인 만남에서
'호남이 저렇게 가면 안되며...
치매걸린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휩쓸려가지고' 라는 등의 호남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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