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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이 이달부터
가축공제보험에 포함됐습니다.
살처분 보상금이 60%대로 낮아진 데 따른
보완 차원인데
어찌된 일인지
축산농가는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전남의 한 축협.
이달부터 소 브루셀라병이 가축 공제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창구를 찾았던
축산농민들이 풀이 죽어 발길을 돌립니다.
발병시 120만원을 받기위해
마리당 6만 3천원을 내야 하는 공제료
부담때문입니다.
◀INT▶조장남 *축산농민*
//..농촌살림 힘드니까 쉽게 가입 못하지 ..///
그나마 소멸성 공제라 감염이 되지 않더라도 해마다 새로 가입해야하다보니
축산농민들은 고개를 젓고 있습니다.
◀INT▶남태현 *축산농민*
//1년만에 없어지고 없어지고 하면 부담크지///
/
이때문에 이력추적 시스템에 등록된 소는
도축전까지 공제 유효기간을
최장 3년으로 늘리고,
발병률이 낮은 시도의 경우 공제료 할인 등
인센티브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김중배 담당*전남도 축정과*
//관리 잘한 지역은 그만큼 혜택을 줘야...///
지난해이후 전국에서 2만 4천마리가
감염되는 등 소 브루셀라병의
발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농민들은 시급한
보완책이 마련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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