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상생을 찾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06 12:00:00 수정 2007-04-06 12:00:00 조회수 1

◀ANC▶

진도의 한 시민단체가 사회단체 보조금을

문제삼아 투명한 집행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진도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행정에 대한 시민단체의 감시와 견제를

일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민선시대이후 각 자치단체마다 사회단체

보조금에 연간 수억원에서 십수억원의 예산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상 단체와 지원금액을 정하는

과정에 투명성과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않고

선심성 성격도 짙다는 잡음이 제기돼왔습니다.



진도의 한 시민단체는 이같은 보조금의

실태를 꼬집고 제도적 개선대책을

요구했습니다.



◀INT▶ 조성옥(진도사랑연대회의 의장)



진도군은 치부를 드러낼 수 있는 사안인데도

과감하게 시민단체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최근 기존 심사위원을 배제하고 시민단체와

언론인 주도의 예비심사를 한 데 이어

앞으로는 해당 사회단체 관계자가 심사위원회에참여할 수 없도록 조례도 고칠 방침입니다.



◀INT▶ 이양래(진도군 행정지원과장)



대립의 각을 세워왔던 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잘못된 구태를 고치고자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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