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교 붕괴 사고, 시공사-유족 상당수 합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08 12:00:00 수정 2007-04-08 12:00:00 조회수 1

소록도 연도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와 유족간에 피해보상 합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관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에 따르면

사망자 5명 가운데 4명에 대해

유족들과 위로금 지급 등

피해보상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유족 1명과도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의가 끝난 유족들은

고흥군 소재 병원 2곳에 분산 수용된 시신을

오늘(9일) 오전 발인한 뒤

각자 연고지에서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현대건설과 공사 감리회사 관계자 등이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관련 자료와 대조작업을 벌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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