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승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설계자가
지하로 된 전당 골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우 설계자는 어제
광주시청과 광주시의회를 잇따라 방문해
5.18의 역사성과
무등산의 조망권을 살리는 문화전당 배치가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며
지하로 된 전당의 골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지역 일부에서 요구가 있는 만큼
기본 취지는 살리돼
어린이 지식박물관을 12미터 높이로 올리고
태양열 전광판과 대형 광고판을 설치해
상징물 기능을 보완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설계자는 오늘
문화 전당이 들어서는 광주 동구를 방문해
주민, 문화예술 관계자 등과 만나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설명한 뒤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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