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범람, 원인 규명 못한 채 조사 중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10 12:00:00 수정 2007-04-10 12:00:00 조회수 0

지난달 31일 영광 법성포 해안에서 발생한

바닷물 범람에 대해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못한 채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우리나라 서해안에

강한 바람이나 지진이 없었던 만큼

범람을 일으킬 만한 과학적인 증명이 어렵다며

자연적인 현상으로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중국 산둥반도에서 발생한 큰 파장이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전파되면서

때마침 만조시간과 겹쳐

바닷물이 범람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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