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건설 현장이
여순사건 희생자의 집단 매장지여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단법인 '여순사건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는 오늘(10일)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인
순천시 서면 '구랑실' 재에
여순사건과 한국전쟁 발발 초기에
민간인 희생자 2백여명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장지 주변의 공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연대는 또
현재 과거사 진상 규명 위원회가
여순사건 매장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만큼
공식 발굴때까지 공사를 미루고
유골이 발굴됐을때 안장할수 있는 묘역 마련을
순천시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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