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건설 현장이 여순사건 매장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10 12:00:00 수정 2007-04-10 12:00:00 조회수 0

고속도로 건설 현장이

여순사건 희생자의 집단 매장지여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단법인 '여순사건 화해와 평화를 위한

순천시민연대'는 오늘(10일)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인

순천시 서면 '구랑실' 재에

여순사건과 한국전쟁 발발 초기에

민간인 희생자 2백여명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장지 주변의 공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연대는 또

현재 과거사 진상 규명 위원회가

여순사건 매장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만큼

공식 발굴때까지 공사를 미루고

유골이 발굴됐을때 안장할수 있는 묘역 마련을

순천시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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