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시아 문화전당 설계자와

광주 동구 주민과의 만남이

전혀 소용없이 끝났습니다



주민들의 우격다짐격 요구에

설계자는 할말조차 잃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ＩＮ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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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주민들과

아시아 문화전당 설계자와 만남은

한마디로 설계자가 봉변을 당한 자리였습니다



문화전당에 대한 우규승 설계자의 설명은

뒷전인채

주민들의 요구는

높이 솟은 건축물을 세워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세계적인 명소에는

높은 상징물이 있다면서

설계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이런 우격다짐격의 요구가 계속 이어지자

우구승 설계자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더 이상 대화가 어렵게 되자

서둘러 문광부 관계자가 나섰습니다



그는 지역민과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사과하면서

인격 모독적인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문화전당 설계자가

직접 주민앞에 서야 했는지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잇는 가운데



오늘 설계자와 주민들의 만남은

일방적인 주장과

묵묵부답으로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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