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취업불안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11 12:00:00 수정 2007-04-11 12:00:00 조회수 0

(앵커)

경제가 개방 체제로 바뀌게 되면,

취업하기에 유리할까 불리할까



일자리가 다양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 대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아직은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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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그간은 '제한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무한 경쟁',

그간 장벽이었다면 이제는 평원으로,

자유무역 체제는 압축됩니다



취업 구조와 노동시장도

크게 달라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대학생들은

한미 자유 무역 협정이 몰고올 변화를

막연하게 마나 가늠해보며

걱정속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자 대학생 2명

"비정규직도 많아지고 달라질것이다"

"취업문이 좁아질것으로 보여 걱정이다"



(기자) 막연하게 나마

개방경제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위해

외국어 공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여학생들의 목소리 또한 불안감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여자대학생 2명

"외국기업이 들어오면 영어가 취업승부..."

"외국어를 열심히하는 것이 필요할듯"



지난해 전문대를 포함해

광주전남지역 14개 대학의 취업률은

평균 67%로 전국 평균 71%보다

4% 포인트 뒤쳐집니다



전남대의 경우, 단과대별 취업률이

치.의.약대가 각기 90%대를 기록하고

인문 사회 자연계열등 다른 단과대는

적게는 10%대, 많아야 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치.의.약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 10명중 3명 꼴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취업 전문가들은

자유무역 체제가 직업을 다양하게 해

취업문을 넓혀줄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선진화 고도화되는 산업구조에

걸맞는 인력에 한정에섭니다



(인터뷰)

"취업길이 넓어진다. 직업이 다양해진다"



산업계 전반적인 구조변경으로

유망직종이 생겨나게 되는데,

그에 걸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스탠드업)

취약한 산업구조 때문에 취업길이 좁은

지역 대학가는 자유무역 체제를

새로운 시련과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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