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향천 폐기물 말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12 12:00:00 수정 2007-04-12 12:00:00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지난 2005년부터 삼향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느데



페기물과 오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2년 전 목포시 오염하천 준설공사 현장,



썩은 하천 바닥의 흙을 파내 둑을 쌓았습니다.



환경부는 하수관거 유지관리 지침에

준설토사를 폐기물로 지정하고 있지만

목포시는 폐기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삼향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현장에서도

각종 쓰레기 등이 산더미처럼 나왔습니다.



식생군락 보존구역인 상류쪽은

아랫쪽 둑을 깍아 윗쪽에 쌓고 일부 새 흙을

채워 넣는 등의 공법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준설토가 아니라 폐기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INT▶ 김길웅[감리단장]

/절토한 흙이 성토되는, 그래서 여기서 나온

흙은 여기서 소화하는 방법으로 설계돼 있다./



그러나 하천 둑은 오랜 세월 생활하수로 썪고 각종 쓰레가 섞어 폐기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S/U) 시공업체는 각종 쓰레기를 골라 냈다고 하지만 아직 현장에는 여기저기 오물이 묻혀

있습니다.



잘 들리지 않는 통나무와 산업폐기물로

보이는 폐고무제품,

한아름 정도 크기의 바위까지 쉽게 눈에

띕니다.



목포의 청계천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향천에서 준공 후에 각종 쓰레기

더미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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