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新호남기행-벚꽃백리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12 12:00:00 수정 2007-04-12 12:00:00 조회수 1

◀ANC▶

전주-군산을 잇는 백리길은 지금

활짝 핀 벚꽃 속에

익산 보석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신호남기행 맛따라 멋따라

전주문화방송의 이창익 기자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벚꽃 백리길로 안내합니다



◀END▶



◀VCR▶

-- EFFECT 항공촬영... 음악7-8



도로를 따라 끝 없이 줄지어 선 왕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전주-군산을 잇는

26번 국도 번영로는 벚꽃 향연이 펼쳐집니다.



봄바람에 눈꽃송이처럼 흩어지는 꽃잎은

마치 영화속 세상을 연상하게 합니다.

-- EFFECT 5-6" 4월이야기

◀INT▶



이렇게 백리를 잇는 벚꽃길은

30여년 전인 1975년 일본 관동지구

전북인회의 지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일제시대 곡물 수탈의 현장이라는

역사를 기억이나 하는지, 벚꽃 백리길은

이번 주말과 휴일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INT▶

----------------------------------

S/U) 번영로 한 가운데 위치한 익산에서는

아름다움으로는 꽃에 뒤지질 않을 보석을 통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정교하게 세팅된 형형색색의 보석들이

저마다 영롱한 자태를 뽐냅니다.



--EFFECT '보석 하일라이트'



4월의 탄생석인 다이아몬드는 특유의

귀족적인 기품을 더하고 푸른 빛깔의

사파이어와 홍옥으로 불리는 루비,

그리고, 은은한 광채의 진주도 빛을 발합니다.



◀INT▶



단일 매장으로는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익산 귀금속단지는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맞이 보석대축제를 시작했습니다.



◀INT▶



벚꽃과 보석의 조화 못지 않게

육회를 얹어 선지국을 더한 황등 비빔밥은

여행길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에서부터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백리길은

보석의 향연에 먹을 거리가 어우러진

독특한 주말 나들이길입니다.MB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