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무안신안 선거구에서
김홍업 후보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민주당 박상천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그리고 박지원 비서실장까지
오늘 오전 목포에서 열린
민주당 김홍업 후보 신안연락소 개소식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이희호 여사, 구 동교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홍업 구하기라는 곱지않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김홍업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민주당이 오늘 지도부를 총출동시키다시피하며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은
김홍업 후보 공천에 대한 반발 여론이
여전한 가운데
지지도 또한 기대처럼 높게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희호 여사까지 가세한
민주당의 총력전이 오히려 역풍을 부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이재오 최고위원과 황우여
사무총장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섰고
열린우리당과 무소속 후보들 역시 저마다
거리 유세 등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광주 남구 시의원 재선거
아예 후보를 내지도 못하며 망신살을 샀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오후 당초 공천을 했던
김 모씨에 대해 도덕성 논란이 있다며
공천을 취소한 뒤 강 모 변호사를
재공천했지만
김씨가 오전에 서류를 접수하는 바람에
강 변호사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기간에는
정당의 사유 때문에 후보를 바꿀 수 없다며
민주당의 후보 등록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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