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의 시의원 재선거에는
민주당의 공천 잘못으로
후보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무소속 2명 등 4명의 후보가
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이들은 민주당 일색의 광주 시의회를
조금이라도 변화시키는 데는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올해 29살로 젊음과 전문성을
내세우는 현직 세무사
한나라당 황승국 후보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주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며
지방선거는 이제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황승국 후보:한나라당>
구의회 의장을 하고 기초의원만 네 차례 지낸
행정학 박사.
열린우리당 이창호 후보는
남구의 사정을 누구못지 않게 잘 안다며
민주당이 일당 독재하고 있는 광주시의회를
변화시켜 보겠다고 장담합니다.
<이창호 후보: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과 구청장 선거를 포함해
선거 출마만 11차례,
무소속 강도석 후보는 지명도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다며, 유권자들이 제대로 된
시의원을 뽑았구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합니다.
<강도석 후보: 무소속>
동장과 구청 총무과장, 구의회 사무국장을
지낸 전직 공무원
무소속 오기주 후보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무엇보다
철저하게 민심에 따라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오기주 후보: 무소속>
광주 남구 제1선거구의
총 유권자 수는 7만 7천여명.
하지만 지금까지 보궐선거 투표율이 30 퍼센트를 밑돌았던 것을 감안하면 4명의 후보들은
2만 표 안팎의 유효 투표를 놓고
치열한 표심 잡기 싸움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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