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선과 다리 표지판에 이어
이번에는 차량 바퀴까지 훔쳐가는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차 바퀴가 범행 대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 있던
멀쩡한 승용차의 바퀴가 한곳도 없습니다.
승용차안 귀중품은 물론
차체도 아무런 손상없이
앞뒤 바퀴 4개만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던 신모씨는
간밤에 차량 바퀴를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야말로 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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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가 바퀴를 도난당한 같은시각.
멀지 않은 풍덕동 임모씨와
남정동 이모씨도 같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S/U)바퀴를 도난당한 차량은
이처럼 차량 아래에 벽돌을 받혀놓고
바퀴를 훔쳐가는 수법이 모두 똑같습니다.
차량도 구입한지 몇달 되지 않은
최신형 승용차들이 대부분입니다.
바퀴에 장착된 알루미늄 휠까지 포함하면
바퀴가격은 4개를 합쳐
평균 80여만원.
문제는 이들 차량바퀴를 도난당하더라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INT▶
경찰은 같은시각,같은 수법으로 미뤄
차량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돈이되면 무엇인든지
훔치고 보자는 그릇된 사고방식으로
이번에는 주택가 차량 바퀴까지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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