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드라마촬영장 '화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17 12:00:00 수정 2007-04-17 12:00:00 조회수 1

◀ANC▶

신안의 자그마한 섬마을이 요즘, MBC 인기

수목 드라마 촬영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옛 정취가 흠뻑 묻어나오는 신안군 증도면

화도를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드넓은 갯벌과 고운 모래의 백사장으로

알려진 신안군 증도면,



이 증도면 바로 옆에 20여가구가 사는

조그마한 섬마을 '화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도의 초입은 1킬로미터가 넘는 노둣길이

반깁니다.



물이 빠질 때만 드러나는 노둣길 너머로

드넓은 갯벌이 마치 지평선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INT▶ 안순옥(신안군 증도면 화도,75살)

..배로 돌 나르고 노둣길 만들었다..



한적했던 화도가 요즘 드라마 촬영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한 아이의 가족 얘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엮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가 지난 2월부터 촬영중입니다.



다양한 꽃으로 단장한 주인공 봄의 집과

폐교를 고쳐 세트장으로 만든 학교건물.



봄햇살이 가득 찬 바닷가 경치는

드라마 영상에 못지않게 감탄을 자아냅니다.



◀INT▶안승복(신안군 증도면 화도)

..세트장 보러 외지 관광객이 많이 온다..



(S/U) 이 곳 화도는 바위섬이였는데

옥황상체 딸인 선화공주가 머물면서 애원해

기름진 땅으로 변하고 꽃으로 가득찼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화도가 전설처럼

화려한 꽃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