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연도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사 관계자 4명을 구속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상판을 받치는 격자 모양의
지지대를 부실 시공한 것으로 결론짓고
상판 지지대 설계 책임자와 구조 계산 담당자, 시공사와 감리단 책임자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밖에도 주요 공사 관계자 8명의
사법 처리 수위를
검찰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사고로 많게는 12명까지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연도교 공사 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현장 근로자 12명이 매몰돼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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