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장애인 돕는 장애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19 12:00:00 수정 2007-04-19 12:00:00 조회수 1

◀ANC▶

자신도 장애인이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더 어려운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봉사하는 기쁨이 크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지체장애 2급의 54살 이기문씨



그의 하루는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료

장애인들의 재활운동을 돕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자신도 중증 장애인으로 봉사활동이 쉽지는

않치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벌써 4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NT▶ 이기문(54)

지체장애 2급

//나는 장애인이 아니더라고요. 나보다 더 소외

되고 돌봐줘야할 중증장애인이 많이 있기에.//



이 씨의 오후 일과는 병원에 가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동료 장애인들의 치료를

위해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INT▶ 김서운

지체장애 1급

//너무 친절해서 전화만 하면 달려와서

도와주고 그래요.//



동료 장애인들의 생활 불편에서부터

민원 해결까지 상담 활동도 그의 역할입니다.



◀INT▶ 이기문

지체장애 2급

//장애우들의 생활민원과 인생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특히 중증장애인들은 도와줘야할 부분이 더 많아요//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씨는 이웃을 돕는

기쁨은 말로 다 표현할수 없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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