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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전라선 복선화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선화 뿐만 아니라
전철화 사업도 같이 이뤄지고 있어서
이르면 2천11년에 초고속 열차가
여수까지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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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경부선과 호남선에 비해
낙후됐던 전라선의
철도 복선화 사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익산에서 순천을 거쳐
여수에 이르는 180킬로미터 구간 가운데
익산-신리 구간과 순천-여수 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순천-여수 구간도
2천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에 맞춰
오는 2천 10년까지 완공시기를
앞당길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전라선 전구간에 걸쳐
KTX를 운행할 계획으로
노반 시설 외에 전기시설도 들어갔습니다.
복선화에 전철화 사업까지 마치고
서울에서 여수까지 KTX가 운행되면
익산에서 갈아타는 불편 없이
기존의 5시간이상 소요되던
열차시간이 1시간 30여분 단축됩니다.
◀INT▶
특히 기존의 여수 종착역도
세계박람회가 유치되는
바로 신항 근처로 옮겨 건설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가 유치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박람회 시설을 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INT▶
SOC 확충의 하나로
지역 교통 여건을 새롭게 변화시킬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광양만권 경제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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