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아파트 인질극을 벌인 용의자
19살 오 모씨에 대해 경찰이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오씨는
가출을 해 3일을 굶은데다
술까지 마신 상태여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오씨가 사전에 흉기를 준비한 점으로 미뤄
미리 범행을 계획했을 것으로 보고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오씨는 어제 오후 5시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17살 신 모군을 흉기로 위협한 뒤
가스를 틀어놓고 4시간 가량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