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섬에서 튤립 만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23 12:00:00 수정 2007-04-23 12:00:00 조회수 1

◀ANC▶

신안의 한 섬에 화려한 튤립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국내 최초로 튤립 구근,

이른바 알뿌리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농가소득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경작지 한가운데 수천여평의 튤립꽃밭이

펼쳐져있습니다.



붉고 노랗고 새하얀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튤립 구근,이른바

알뿌리를 생산하고자 4년전부터 시험재배한

것으로 올해 첫 출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원( 튤립 재배농민)

..대파 대체작물로 구근 생산 경제성 높다..



모래의 섬인 임자도는 따뜻한 기후와

모래가 많은 토양을 가져 튤립재배 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조진언(신안군 농업기술센터)

..토질등 네덜란드와 비슷.. 튤립재배적지..



튤립은 일반 작물보다 재배가 손쉽고

알뿌리 생산만으로도 평당 만5천원이상의

높은 소득이 예상돼 한미 FTA로 위기에

몰린 농가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S/U) 신안군은 튤립재배단지 면적을

3만여평까지 확대해 내년 봄에 이곳 임자도에서

튤립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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