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20분쯤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울돌목에서
조력발전소 장비 설치 공사를 하던
부산선적 바지선이 강한 조류에 밀리면서
진도대교 교각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조력 발전소 건설용 철구조물이
진도대교 중앙부 하단지점 바다로 추락했지만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뒤 1시간 40여분만에
좌초된 바지선은 사고해역에서 예인됐지만
목포해경은 바다에 빠진 철구조물이
2차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인근 해역의 선박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