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이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학교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고 있습니다
이 중학교는 급식시설이 없어서
전교생이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데
도시락을 준비 못한 160여명의 학생이
학교 안의 허술한 식당에서 도시락을
사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식당 사이의 문제여서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고 있는데
사실상 불법 급식행위를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학교는 오래돼서
재배치 공사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급식 시설을 만들지 않아
광주 지역 280여개 초중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수년째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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