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교량 관리 허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4-24 12:00:00 수정 2007-04-24 12:00:00 조회수 0

◀ANC▶

섬과 섬,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는 허술해 사고 예방과

사후 처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륙연도교 관리의 문제점을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22일 선박이 조류에 밀려 실려 있던

철 구조물과 충돌한 제 1진도대교.



대형 구조물을 실은 선박이 교량 아래 시험

조력 발전소 공사 작업을 하는 곳입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충돌이 있어 유사 사고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관리사무소측은

업체의 작업 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등

사전 예방이 허술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혀줄 교량에 설치된 CCTV도

야간에 제기능을 못하는 먹통이었습니다.



◀INT▶진도대교 유지관리사무소

//녹화는 됐는데 컴컴해서 거의 안보인다.

불빛만 조금 보인다.///



현재 연륙연도교 관리는 국도의 경우

건설교통부,지방도는 도와 시군으로

나눠져 있는데 유지관리 비용은 시설비의

10%도 안됩니다.



상주 인력이 없는 대부분 교량은 보름에

한번 항로 표시등을 점검하는 수준이

전부입니다.



◀INT▶김영후 과장*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

"유지관리 예산 자체적으로 마련하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다...///



지난해이후 선박의 교량 충돌사고는

전남에서만 3건,



전국적으로 연륙 연도교가

크게 늘고 있어 교량 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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