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에 흥에 겨운 듯
때마침 남도 곳곳에서는
봄 축제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가족들과 함께 찾아볼만한 지역 축제를
조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남에서는 유일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소재로 한 화순 고인돌 축제,
올해 고인돌 축제는 '삼천년의 신비,
과거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원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원시인 복장을 하고 그때 방식으로 사냥과
고기 잡는 체험도 해보고
청동박물관 전시행사에서는
선사시대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고대 선사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화순고인돌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담양의 대나무 축제는 휴일인 내일부터
죽녹원 일대에서 막이 오릅니다.
역시 뗏목 체험과 죽초액 비누 제작,
대나무 악기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게 마련돼있습니다.
봄 축제는 다음달 초에도 잇따라 열립니다
다음 달 3일에는 함평에서 나비축제가
장성에서는 홍길동 축제와
보성에서는 다향제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 장흥에서는 제암산 철쭉제와
키조개 축제가 연이어 펼쳐지고,
완도에서도 다음 달 11일부터
장보고 축제가 사흘간 계속되는 등
풍성한 봄 축제가
남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엠비씨 뉴스///
(원시인 복장을 했다는 어색함도 잠시
활촉을 이용해 사냥을 해보고,
꼬챙이에 고기를 꿰서
불에 직접 구워도 봅니다.
또 토기를 옛날 방식으로 빚어보며 원시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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